본문 바로가기
연예·결혼 저널

임신초기 냉색깔 평소와 다르다면?


임신을 하면 냉색깔에 차이가 있을까?


아니다. 임신을 한 초기에도 냉색깔과 냄새는 별반 차이가 없다.


질분비물인 냉은 일반적으로 백색의 투명한 빛을 띠거나 크림색의 백색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1] 임신초기 냉의 변화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늘어나 자궁경부선에서 점액 생성이 증가하게 된다.


때문에 질쪽으로 흐르는 혈류가 많아지며, 이로인해 임신을 하면 보통 냉이 평소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모든 임신부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임신초기 냉이 갈색을 띠기도 한다.



임산부 중 10~30% 정도에게서 착상혈이 나타나기 때문인데, 일시적으로 갈색혈이 나온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착상혈은 수정란이 두꺼워진 자궁내막을 뚫고 들어갈 때 나오는 출혈로, 배란일로 부터 6~12일 사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지속기간은 1~3일 정도로 짧은 편인데, 색깔은 밝은 선홍색이나 분홍색, 어두운 갈색인 다갈색을 보통 띤다.


[2] 냉색깔 이상


임신초기 냉의 양이 증가하면 습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자궁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염증이 생기기 쉽다.


때문에 질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임산부들은 전반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이를 더 부추긴다.


빈도가 높은 세균성 질염은 양수나 태반을 감염 시켜 유산이나 저체중아, 조산을 일으킬 수 있는만큼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세균성 질염이 발병되면 냉에서 생선 비린내와 유사한 악취가 나고, 색도 누런색이나 회백색, 회색으로 변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비감염성 질염인 칸디다성 질염은 백색의 끈적이고 치즈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 가려움증과 소변을 볼 때 통증을 야기 시키기도 한다.


임산부의 25%에게서 나타나는 칸디다균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지만, 회음부가 붓고 가려운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방해를 주고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상이다.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하얀색 냉이 증가한다면 곰팡이성 질염인 칸디다성 질염에 걸렸을 확률이 높다.


트리코모나스 바기날리스 라는 원충류에 의해 감염되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걸리면 거품과 악취가 나는 냉이 나온다.


냉의 색은 연녹색이나 하얀 점액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댓글